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천준호 대사는 5월 20일, 한-핀 무역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하여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양국 경제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천 대사는 한국이 개방성과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하여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이에 힘입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하고, 다만 국내적 방역 필요상 일시적인 조치로서 사증면제협정 중단과 내.외국인 입국자의 의무 자가격리 등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양국 교역규모가 다소 감소하였지만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이 작년 알토대에서 온라인 연수를 수료하였으며, 올해 7월에는 가급적 대면 방식으로 스타트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고 부언했다.

윤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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