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대사, 주 수단 요르단 대사 면담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수단 대한민국 대사관)

주 수단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정 대사는 1월 20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한 Sa’ed Radaideh 주 수단 요르단 대사와 면담을 가지고, 한-수단 및 요르단-수단 관계 현황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수단의 미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현 시점에서, 수단 내 경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해 양 대사관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수단은 남북한 동시 수교의 외교정책을 쓰고 있으며, 한국과는 1977년 4월 13일부터, 북한과는 1969년 6월 21일부터 수교하였다. 이에 따라 수단에는 남북한의 상주공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과는 무역 및 경제기술협력협정(1978년), 문화협정(1979년), 항공협정 가서명(1991년), 의료협력 협정(1993년), 체육.청소년 교류 협정(2004년), 이중과세방지 협정(2004년) 등이 체결되었다. 1983년에는 대통령 누메이리, 1996년에는 외무장관 모하메드 타하, 2004년에는 외무장관 이스마일이 방한하였다.

2004년 기준으로, 대(對)한국 수입은 9,987만 달러, 수출은 1억 7,953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아라비아 고무와 섬유제품이며, 수입품은 직물류와 폴리부타티엔 등이다. 한국인 교민은 없으며 체류자만 83명이 있다.

한편, 전 세계에서 난민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요르단은 1월 19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난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이슈가 되었다.

신현아 기자
desk@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