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블랙라벨ㆍ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ㆍ㈜제주돈육수출센터 생산ㆍ가공ㆍ유통 강자 업무협약체결 눈길

제주산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주)제주블랙라벨(대표 최범수)은 지난 2월 22일,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 (회장 백영종) 및 (주)제주돈육수출센터(대표 하경수)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음과 동시에 ‘청정제주 탐라닭’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문 기업간 강대강 파트너십이 전격 구축되면서 제주산 청정 육가공물의 내륙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의 구체적인 면모를 들여다 보면 향후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좌로부터) ‘탐라닭’ 브랜드 런칭 및 3자간 업무협약식에 자리한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 김경일 전무, (주)제주블랙라벨 최범수 대표, 홍보대사 배우 이정용, (주)제주돈육수출센터 하경수 대표>

이번 협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반년 이상 공을 들이며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 (주)제주블랙라벨 최범수 대표는 굵직굵직한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온 메이저 유통의 베테랑이다. 작년 초 출시한 ‘더좋은물 제주용암수’를 GS25편의점 전국망에 공급하였고, 이 달 중에는 ‘더블로스팅 제주녹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 사무실과 제주 사무실을 매주 오가며 청정제주의 참 가치를 뭍사람들에게 일깨워주고자 했던 그의 일념은 ‘옥주부돈까스’를 생산중인 애월읍 소재 육가공 공장에 투자하면서 본격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굳건한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주)제주돈육수출센터,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과의 협력 라인이 명시화되면서 3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새롭게 런칭한 ‘탐라닭’ 브랜드는 ‘깨끗하고 건강한 제주산 농축산물’을 선호하는 내륙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제주 축가금류 다각 시장’의 새로운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치킨 시장 외에도 밀키트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제주산 프리미엄 육계 시장’이 크게 주목 받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제주블랙라벨)

한편, 이날 브랜드 런칭 행사장에선 KBS ‘6시 내고향’ 장수 코너인 ‘오!만보기’의 고정 리포터이자 얼마전 종영한 KBS 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극중 DL그룹 회장 차우석의 비서실장 ‘구비서’로 열연한 배우 이정용 씨가 ‘청정제주 탐라닭’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탐라닭’은 물론 청정 제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제주 농축산물 홍보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협약 주체인 세 당사자는 “상생발전의 우호적 기틀 위에서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첫 제품 출시와 함께 다시 한번 소비자께 인사드릴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인 제품 공개는 하지 않았다. 다만 “청정 제주의 건강한 맛을 고스란히 담은 자랑스런 제주산 제품이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신현아 기자
sha@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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