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 개최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관)

주 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관 이장근 대사는 1월 5일, 다카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사업자인 Fair Technology사와 방글라데시 Hi-Tech Park 고위 관계자와의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협의는 가지뿔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조성에 관한 내용으로 협약식에는 방글라데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하였다.

본 기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1972년 5월 12일 방글라데시를 승인하고 1973년 12월 18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75년 3월 1일 주(駐)방글라데시 대한민국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87년 2월에는 주한 방글라데시대사관이 개설되었다.

다카 시내 외곽의 외교단지에 있는 현재의 공관은 한국 정부가 재외공관 국유화 사업의 일환으로 1993년 9월 2,043평의 대지를 구입, 1997년 1월에 착공하여 완공한 건물로, 1998년 6월에 입주하였다. 대사관 내에는 방글라데시에 대한 각종 협력사업과 원조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국제협력단 사무소와 각종 통상관계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KOTRA(Korea Trade Promotion Corporation: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이 있다.

방글라데시는 비동맹주의·중립 외교노선에 입각하여 남북한 등거리 외교정책을 표방하지만 한국과 방글라데시간의 경제관계가 긴밀해짐에 따라 한국과의 우호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외세의 간섭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한국을 지지한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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