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르노 카라바흐 실향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11월 26일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김동업 대사는 R. Rzayev 국가난민실향민위원장을 면담하고, 나고르노 카라바흐 실향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들을 전달하였다.

Rzayev 위원장은 한국 대사관이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으로 발생한 실향민들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향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 대사는 우리나라도 1천만명이 넘는 실향민들이 있어 아제르바이잔 실향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고 하고, 호자밴드 상하수도 시설 구축사업 지원현황과 실향민자녀 정부초청 장학생지원사업 등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지원사업들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는 한편, 실향민들의 복귀와 관련하여서도 가능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제르바이잔은 1992-1994년간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으로 인해 1백만여명의 실향민이 발생하였으며,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2014년부터 실향민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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