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준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12%로 확대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11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전력분야 현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광물·에너지·전력분야 현황 및 투자 진출”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에는 콜롬비아의 광물자원, 에너지자원 및 전력생산 현황과 광물. 에너지 분야에서 콜롬비아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내용은 공관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습득한 정보와 자료를 요약하고 콜롬비아, 우리나라 및 해외 주요 언론 등 보도 내용 등을 인용하여 편집했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도표 등 시각적인 자료도 가능한 많이 넣었다.

콜롬비아 영토는 한반도의 5배 크기이다. 광활한 영토에 석유, 천연가스, 석탄, 금, 구리, 에메랄드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더불어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있다. 그러나 자원 조사와 탐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그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이 책자를 통해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에서 석유와 유연탄을 수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탈탄소 추세에 직면한 콜롬비아의 고민도 엿볼 수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현재 1% 수준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12%로 확대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3020’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콜롬비아는 모두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녹색 뉴딜’ 및 ‘청정성장(crecimiento limpio)’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 책자가 콜롬비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제고함과 아울러, 우리 기업인들이 콜롬비아 진출을 검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책자는 국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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