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고서는 내년 5월에 완료될 예정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관)

11월 10일 오후 심재현 주 온두라스 대사는 우리 정부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운영 중인 KSP(knowledge Shairng Program) 사업의 일환으로 온두라스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라세이바 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수립 관련 화상회의 착수 보고회에 참석하여 ICT 강국인 한국의 스마트시티 경험을 잘 적용하여 온두라스에서 최초의 스마트시티가 라세이바 시에서 탄생되도록 KSP 참여진이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상기 스마트시티 사업은 라세이바 시의 관광, 교통, 치안 등 3대 요소에 중점을 두고서 ICT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최종 보고서는 내년 5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본 기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온두라스는 1948년 12월 12일 한국을 승인하였으며, 1962년 4월 1일 양국은 국교를 수립하였다. 2007년 현재 우리나라는 온두라스에 상주공관을 개설하고 있으며, 온두라스도 주한대사가 상주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수교 이래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여 왔고, 한국을 경제발전에 성공한 자유우방국가로 평가하여 한국과의 경제관계 긴밀화에 노력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6·25전쟁 때 250만 달러 상당의 원조를 유엔한국부흥위원단을 통하여 제공한 바 있으며, 한국은 1970년대 초반 이래 지속적으로 기술연수생을 초청해 훈련시켰으며, 트럭·앰뷸런스 등의 무상원조를 제공하여 왔다. 또한, 양국은 1974년 4월 문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대 온두라스 수출액은 2015년 기준 1억 1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전선, 승용차, 화물자동차, 타이어, 표면활성제, 합성수지 등이고, 수입액은 51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커피, 아연광, 알루미늄제품, 동제품, 편직제의류, 고철 등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12명의 온두라스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2015년 기준 유화통상 등 50여 개의 업체가 진출해 있고, 약 300명의 재외국민이 있다.

한편, 북한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지 않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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