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행사인 ‘북한 비핵화와 유럽의 역할’에 참석하여 축사 진행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통일부와 SOAS, 킹스칼리지 런던이 공동 주최하고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영국-유럽 세미나의 주제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방향과 전망-유럽의 역할을 중심으로’이며 박은하 주 영국 대사는 첫날 행사인 ‘북한 비핵화와 유럽의 역할’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11일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국들은 미국과 함께 ‘선비핵화, 후제재완화’의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2019 스톡홀름 회담이후 북한이 대화 재참여를 계속 꺼리고 있고,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및 무기개발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바, 북한 비핵화에 대한 유럽의 입장과 그 역할을 한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전반적으로 검토 평가하는 가운데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는 Ramon Pacheco Pardo 킹스칼리지 국제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Felix Berenskoetter, SOAS 정치외교학부 학장과 Dr Johnna Montgomerie 킹스칼리지 유럽·국제학과장의 환영사, 박은하 대사와 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 그리고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발제 및 토론은 유럽측에선 Michael Reiterer 전 주한 EU대사, John Nilsson-Wright 채텀하우스 선임연구원이, 한국측에선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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