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간부 등 주요 한인들과 함께 진행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베네수엘라 대한민국 대사관)

주 베네수엘라 대한민국 대사관 여승철 대사대리는 10월 8일 한인회 간부 등 주요 한인들과 함께 위기대응 도상훈련 및 코로나19 대응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1965년 4월 29일 베네수엘라와 국교를 수립하고 1973년 7월 7일 주(駐)베네수엘라 대한민국대사관을 설치하였다. 베네수엘라는 전통적으로 친한 우호정책을 견지해왔으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노력을 지지한다.

특히 1983년 주한 베네수엘라대사관 설치 이후 양국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1995년 한국의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지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다. 북한과는 1974년 10월에 수교하였으며, 1991년 카라카스에 북한 통상대표부가 설치되었으나 1999년 1월 철수하였다(주쿠바 북한대사가 겸임).

1999년 10월 15∼17일 대통령 우고 차베스(Hugo Chavez)가 공식 방한하였다. 교민수는 2000년 1월 현재 약 250명(체류자와 선원 포함)이며, 카라카스에 약 140명이 거주한다. 양국의 민간 기업인들로 구성된 한·베 민간경제협력위원회와 주요교민단체에 한인회가 있으며, 한베 의원친선협회, 한베 상공회의소 등의 친선단체가 있다.

대사업무의 겸임국은 수리남, 가이아나, 트리니다드토바고,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다. 한국은 1975년 5월 30일 수리남과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10월 15일 주(駐)파라마리보 대한민국총영사관을 개설하였으며, 11월 28일 수교 후 12월 19일 대사관으로 승격하였다가 1993년 6월 30일 공관을 폐쇄하였다.

1966년 5월 26일 가이아나 독립과 동시에 한국은 국가를 승인하고 1968년 6월 13일 수교하였다. 1997년 7월 기준 한인 체류자수는 23명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1985년 7월 23일 한국과 수교하였다. 남북한 등거리 외교정책을 표방하나, 한국과의 실질 경제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UN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