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주 온두라스 대사, El Heraldo 신문사 임원 관저 초청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관)

10월 6일 주 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관 심재현 대사는 주재국의 유력 일간지 "El Heraldo" 신문사의 국장과 2명의 편집장을 대사관으로 초청하여 금년도 코로나19 극복 관련 한국정부의 온두라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두라스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언론사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동 신문사와 대사관과의 협력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교류하였다.

온두라스는 한국과 1962년 4월 국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1963년에는 상주공관이 설치되었고 1970년 12월에는 문화협정, 2000년 7월 대외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 2001년 7월 투자보장협정이 체결되었다. 또한 최근 온두라스 치안강화를 위한 EDCF 차관에 관한 약정(2005.8월)과 한-온두라스 아뜰란띠다병원 건립을 위한 EDCF 차관에 관한 약정(2006년 8월)을 체결하였다. 북한과는 미수교국이다.

한국의 실제 투자액이 중미 8개국 중 2위에 해당되고, 교역액(파나마 제외)은 2006년 기준 4위를 차지한다. 한국의 커피 수입국 중 수입액 기준으로 온두라스가 4위를 차지한다. 2007년 기준 대한 총수입액은 1억 3,160만 달러이고, 대한 총 수출액은 5,910만 달러이다. 주요 대한 수입품은 편물, 전기기기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보일러, 기계류 및 부품, 화공, 고무(타이어), 특수직물, 면, 의류, 비금속제품, 플라스틱, 의료용품등이고, 주요 대한 수출품은 커피, 광물(아연광, 연광, 알루미늄, 동), 의류(면직셔츠 등), 수산물 등이다.

온두라스에 진출해 있는 한국 업체는 대부분 미국 대형할인매장에 납품하는 의류(주로 니트) 및 섬유(편직, 나염, 자수 포함)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종업원 500명이상의 중대형업체 20여 곳 및 협력업체 등 약 7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는 실정이다. 순수 마낄라 기업은 2007년 9월 기준 43개로, 이는 온두라스 전체 마낄라 업체수의 약 13.5%를 차지한다.

한국 교민은 2003년 기준으로 387명, 체류자는 104명이었는데, 점점 증가하여 2007년 8월 기준 온두라스 거주 및 체류 동포가 620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한국 기업에 취업한 중국동포 80여명을 포함한 수치이다. 온두라스 교민의 대부분은 산페드로술라 시(560명)에 거주하며, 그 외 수도인 테구시갈파에 20명, 기타 지역에 30여 명이 거주한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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