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니지 현안 관련 논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

주 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 조구래 대사는 9월 8일 주한 튀니지 대사를 역임한 Mohamed Ali Nafti 신임 외교차관을 예방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국과 튀니지 양국은 1968년 5월 17일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같은 해 9월 21일 주(駐) 튀니지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개설하였으며, 1969년 3월 31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과 동시에 총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였다. 1990년 10월에는 주한 튀니지대사관이 개설되었다. 튀니지는 북한과 1975년 7월 16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95년 주 튀니지 북한 대사관이 철수된 이후 주(駐) 리비아 북한 대사관이 겸임 관할하고 있다.

튀니지는 대외적으로는 남북한에 대하여 등거리 외교노선을 표방하나 한국과 튀니지간의 경제관계가 심화됨에 따라 한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실리적 정책을 따르며,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북한 핵문제 등에 관하여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1990년대 중반 이후 튀니지에서 북한의 활동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1999년 6월 기준 교민수는 75명이며 교민단체로 튀니지 한인회가 있고 양국간 친선단체에 한국·튀니지 의원친선협회, 튀니스 아시아협회가 있다.

각 과별 업무를 살펴보면, 정무·경제과는 양국 관계와 경제·통상 증진, 튀니지 진출 한국 기업의 활동 지원 등의 업무, 영사·총무과는 여권·사증 발급, 호적·병역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업무시간은 월요일~토요일 8∼12시, 14∼17시(단, 수·토요일과 라마단, 7∼8월에는 8시∼12시 30분)이며 일요일, 튀니지 공휴일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