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양국 관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당부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주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김태진 대사는 7월 30일 2020년도 GKS 장학생 Denis Nagy, Barbora Cervinkova를 초청하여 오찬을 갖고, 동인들에게 GKS 장학생 증서를 수여하였다.

한편, 김 대사는 코로나로 인한 한국 입국 시 유의할 점을 안내하고 이번 GKS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고 나아가 한-체코 양국 관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에 설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이다. 한국은 1990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그 해 6월 프라하에 체코슬로바키아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이후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자 1993년 1월 체코 대한민국대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양국은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왔다. 특히 2009년 9월 현대자동차가 연간 생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체코에 설립한 뒤 한국 기업의 진출과 양국의 경제협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프라하심포니오케스트라,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한국에서 공연하고 오페라 ‘장보고의 꿈’ 공연, 황병기 가야금 연주회가 체코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등 문화 교류도 빈번한 편이다.

체코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대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2004년 한국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에 입후보할 때 한국 편을 드는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협조해왔다. 1995년 3월 김영삼 대통령, 1992년 4월 하벨(Havel)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이 상대국가를 방문하는 등 고위층의 교류도 활발하다. 양국은 문화협정(1994년 10월), 사증면제협정(1994년 10월), 과학기술협력협정(1995년 3월), 원자력협력협정(2001년 3월), 사회보장협정(2007년 12월) 등을 맺고 있다.

주요 업무는 체코 정부와의 외교•교섭, 외교정보 수집, 수출•통상 진흥, 문화•학술 및 체육협력, 재외한인단체 보호, 재외국민의 국적•호적 및 병사 업무, 사증 발급, 영사관계 각종 문서의 확인 등 공증 업무, 한국기업에 대한 현지 통상•경제정보 제공 등이다. 근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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