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을 비롯해 참전용사도 참석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캐나다 대사관)

주 캐나다 대사관 장경룡 신임대사는 7월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임장 제정식 참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국립전쟁기념비(National War Memorial)에 헌화행사를 통하여 1, 2차 세계대전, 한국전, 최근 아프간 전까지 캐나다군의 사망자와 무명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한국전참전기념비(Monument to the Canadian Fallen)를 방문하여 한국전 당시 캐나다 군이 참전한 26,791명 중 희생된 516명의 희생과 무훈의 뜻을 헤아렸다.

헌화식에는 오타와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회 소속 4명의 참전용사 분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은 1963년 1월 14일 캐나다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64년 10월 2일 주(駐)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을 설치하였다. 1973년 10월 5일에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설치되었다. 캐나다는 1949년 4월 한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한 전통적 우방국가이며, 6·25전쟁 때는 총 2만 6000명의 캐나다군이 UN군(United Nations Forces:국제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였다.

양국은 국교 수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견국가로서 비경제 분야에 이르기까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왔다. 지금까지 양국 정상들이 수차례 상호 방문하였으며, 1998년 11월 16일 대통령 김대중이 콸라룸푸르에서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시 캐나다 총리 장 크레티앵(Jean Chretien)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1999년 7월 4∼7일 캐나다를 방문하였다.

캐나다에는 한국 정부기관으로 대사관 외에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에 총영사관, 위니펙·캘거리에 명예총영사관이 개설되어 있다. 1999년 1월 기준 교민수는 순수교민 99,275명, 체류자 12,266명으로 총 111,541명이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업무시간은 월요일~금요일 9~12시, 13~17시이고 토·일요일과 캐나다 공휴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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