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17진의 UAE 도착 환영 행사 참석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권용우 대사는 6월 30일 알리프(Al Reef)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아크부대 17진(단장 박용규 중령)의 UAE 도착 환영행사에 참석하여 부대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였다.

권용우 대사는 아크부대가 한-UAE 협력관계에 든든한 기둥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아크부대 17진 장병들이 파견기간 동안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은 1980년 6월 18일 아랍에미리트와 수교한 후 같은 해 12월 5일 아부다비에 대한민국 대사관을 개설했다. 앞서 한국은 1971년 12월 10일 아랍에미리트를 승인하였지만 아랍에미리트는 남ㆍ북한에 대해 수교를 기피하여 오다가 한국과 단독수교했다. 이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지지하고 국제기구 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은 1987년 3월 6일 개설됐다.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관의 주요 업무는 여권ㆍ공증ㆍ비자ㆍ가족관계등록부ㆍ병역 등의 영사서비스, 재외국민 보호 및 교민사회 지원,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아랍에미리트 경제상황 파악 및 아랍에미리트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경제자료 제공, 한국 문화홍보자료 배포 등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5월 한국대통령으로는 처음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2009년 12월 방문했고, 2010년 원자력 협력협정을 맺은 뒤 2011년 3월 12일 현지에서 열린 원전 기공식에도 참석했다. 2010년 기준 상호 교역량이 177억 달러에 달하였고, 건설 수주액은 256억 달러에 이른다.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은 2002년 투자보장협정, 2003년 이중과세방지협정, 2005년 항공협정, 2006년 경제ㆍ무역 및 기술협력 협정과 군사협력 협정, 2007년 문화협력 협정을 맺었다.

공관 업무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8시~오후 4시, 영사 업무 시간은 오전 8시~오후 3시30분(점심시간 오후 12시30분~1시30분)이다. 매주 금ㆍ토요일, 아랍에미리트의 법정 공휴일, 한국의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