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 코로나19로 인해 피로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벨라루스 대사관)

주 벨라루스 대사관은 2020 K-pop 비디오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6월 30일 시상식을 열었다.

전문가 평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커버댄스와 커버보컬 파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인 (커버댄스 2명, 커버보컬 2명) 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태준열 대사는 “K-pop이 코로나19로 인해 피로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벨라루스는 구소련 시절부터 문화 및 예술이 발달해 왔고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벨라루스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이 5,800미국달러에 불과하지만, 소득 수준에 비해 전국적으로 많은 문화시설이 소재하며 수천여 개의 문화클럽(club)도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벨라루스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및 미국과 외교적으로 긴장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이 적극적으로 정무관계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문화교류 활성화는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유익한 수단이 될 것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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