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애로사항 최소화에 적극 노력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오만 대사관)

지난 5월 6일, 주 오만 대사관의 지원으로 한국 국민 27명 및 일본 국민 16명 등 총 43명이 탑승한 오만항공 임시항공편이 무스카트 국제공항을 무사히 출발하였다.

한국 국민들은 5월 6일 22시경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 5월 7일 2시 인천으로 향하는 카타르항공(QR858) 비행편으로 환승 후 5월 7일 16시 55분에 한국에 도착하였다.

주 오만 대사관의 김창규 대사, 권정민 영사, 이하정 실무관은 무스카트 공항에서 출국하는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국과정 전반을 지원하였으며, 한인회 김점배 회장도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출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주 오만 대사관은 앞으로도 오만에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71년 7월 27일 한국은 오만을 국가로 승인하고 양국은 1974년 3월 2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76년 10월 30일 주(駐)오만 대한민국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84년 3월 13일에는 주한 오만대사관이 설치되었다. 오만은 북한과는 1992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1997년까지 주예멘 북한대사, 1999년 5월 이후 주이집트 북한대사가 겸임)하였으나 양자간 경제협력 관계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오만은 수교 이후 한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호적 입장을 지켜왔으며 UN(United Nations:국제연합)과 비동맹권을 포함한 각종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1997년 3월 오만 정부는 아랍권에서 최초로 KEDO(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에 기여금을 공여하였다. 1999년 기준 교민은 장기 체류자가 32명(15세대), 진출어선 선원이 약 108명이며, 많은 한국 건설업체가 진출해 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업무시간은 토요일~수요일 8시∼14시 30분이고 목·금요일과 오만 공휴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