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지 KOICA 사무소와 협력 추진#!!#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온두라스 대사관)
지난 3월 20일, 주 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3월 15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온두라스 정부가 조치한 국제공항 폐쇄로 한국으로 복귀가 어려운 당지 KOICA 봉사단원 15명과 여행객 2명 등 총 17명의 출국을 당지 KOICA사무소와 협력하여 추진했다.
당시 한국으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국경을 폐쇄하지 않고 국제항공도 운행중인 인근국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라는 것에 착안하여, 먼저 주재국 외교부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우리 KOICA 봉사단원 탑승 차량이 24시간 통행금지 관련 검문에서 무사히 통과하도록 통행허가증을 확보하였으며 또한 주 니카라과 대사관과 긴밀한 공조하에 당관 영사가 미니밴 차량에 같이 탑승하여 니카라과 국경까지 127Km(약 2시간 20분 소요) 이동하여 양국 국경에서 주 니카라과 대사관 영사 인솔하에 다시 차량을 교체하고 250Km(약 4시간 30분 소요) 떨어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로 이동하여 동 수도 국제공항에서 제3국을 경유하여 한국으로 복귀를 시도한바, 한국 시간 3.23(월) KOICA 봉사단원 15명 모두 무사히 한국으로 복귀하였다.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한국국제협력단 홈페이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은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코이카(KOICA)라고도 한다. 정부 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 '함께 잘 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모토 아래 1991년 4월 설립되었다.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건물, 시설물 및 기자재 등을 이용한 물적 협력과 전문가 파견 및 연수생 초청사업,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연수사업, 국제기구, NGO, 수원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인도적 지원 및 해외긴급구호, ODA연구교육평가, 민간협력사업등을 전개하고 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