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WMO Korea 설문 결과 “초등 수학 영재 도형·공간 가장 어려워요”
강민경 desk@wtimes.kr   |   2019. 11. 19 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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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일주일 7시간 이상 수학 공부

 

(Korean)

 


(사진=WMO Korea 운영위원회)

 

 

초등 수학 영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영역은 ‘도형·공간’으로 조사됐다.


WMO 조직위원회는 11월 3일 열린 ‘2019 WMO(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 한국본선’에 참가한 초등 3~6학년 264명을 대상으로 수학 공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어려운 수학 영역 질문에 ‘도형·공간’을 선택한 학생이 106명(42.1%)으로 가장 많았다. 수와 연산 44명(17.5%), 분류·논리 23명(9.1%), 측정 17명(6.7%), 경우의 수와 확률 15명(6.0%), 규칙성 11명(4.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26명, 10.3%)으로는 방정식, 함수, 각도, 분수 등 다양했고 도형·공간 영역을 제외하고는 여러 영역으로 답변이 분산됐다. 어려운 영역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10명(4.0%)이었다.

WMO는 2018년 이 대회 설문에서 ‘도형·공간’이 가장 자신 있는 영역으로 조사된 바 있다. 어렵지만 가장 자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수학 영재들은 어려운 문제를 서슴없이 도전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긴다.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을 때 얻는 성취감이 크고 그 영역에 더 높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초등 수학 영재 10명 중 8명은 일주일에 7시간 이상 수학을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매일 한 시간 이상 수학을 공부하는 셈이다. 일주일 수학 공부시간에 관한 질문에 7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09명(81%)이었다. 그중 8시간 이상 한다는 학생은 응답자의 절반이 훌쩍 넘은 179명(69.4%)이었다. 이어 5~6시간 26명(10.1%), 3~4시간 15명(5.8%), 2시간 미만 8명(3.1%) 순으로 나타났다.

수학 공부에 도움받는 것으로 학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학원 148명(60.4%), 부모님 51명(20.8%), 스스로 학습 28명(11.4%), 과외 11명(4.5%) 순이었다. WMO는 수학 영재들은 강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보이며 자기주도학습을 잘한다. 사고력 교육에서 다양한 수학적 활동과 심화 문제를 경험하며 생각하는 힘과 과제집착력이 생긴 것이라고 설문 결과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2019 WMO 한국본선 참자가들은 한국예선인 ‘전국 창의융합수학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학 영재들이다. 예선과 본선 성적을 합산해 선발되면 202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20 WMO World Final 출전권을 얻는다. 

 

 

 

강민경 기자

desk@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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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초등수학, 수학영재, 수학공부, WMO대회,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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