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빠진 아이 보자마자 뛰어들어 구한 영웅
(Korean)

(사진=CGTN)
물에 빠진 아이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든 배달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외신들은 저장성 샤오싱의 강가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배달원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에는 한 아이가 대걸레를 빨다 발을 헛디뎌 강에 빠진다. 그리고 이 아이를 근처를 지나가던 배달원이 물에 빠진 아이를 보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오토바이를 세운 후 물
속으로 몸을 던져 구해낸다. 이후 또 다시 물에 들어가 잃어버린 신발까지 모두 찾아준다.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주인공은 중국 배달 앱 '메이투안' 소속 배달원 허린펑 씨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자 회사 측으로부터 상여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린펑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나가던 중 물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걸 봤고, 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았다. 아이를
구한 후 한 쪽 신발만 있었고, 나머지 한 쪽을 찾기 위해 다시 물에 들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고민하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 대단하다“ ”이런 영웅이 더 많아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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