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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알베르토 친구들을 통해 본 한국 관광 홍보 시사점
김민주 minjuk@wtimes.kr   |   2017. 06. 20 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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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서울의 아름다움, 한국 홍보의 길잡이

(Korean)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지난 6월 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파일럿 프로그램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가 방송되었다. ‘어서와’는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이 확정돼 7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규편성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커진 ‘어서와’는 한국 홍보 개선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화면 캡쳐)


‘어서와’ 1회에서 알베르토 몬디의 이탈리아 친구들 페데리코, 루카, 프란체스코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모습이 소개되었다. 공항에 도착 후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서울 도심의 모습을 보고 이들은 꽤 감탄했다. 높은 건물이 즐비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초록의 나무들이 그들에게는 신선했다. 특히 광화문을 보면서 서울에 현대적인 건물, 고궁과 더불어 뒤에 능선이 보이는 경치를 특이하게 보았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화면 캡쳐)

유럽 도시에 옛날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늘어진 모습은 그 나라만의 독특함을 자아낸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힘든 시기로 인해 옛날 건물을 많이 보존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따라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모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은 오히려 서울 도심 속 고층빌딩, 고궁, 그리고 능선에서 부조화된 아름다움을 느꼈다. 우리는 이러한 시선을 통해 새로운 서울의 홍보 방안을 찾을 수 있다. 


한국에 생활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게스트 알베르토는 외국에 한국이 홍보가 잘 안 되고 있음을 아쉬워했다. 정작 한국인들은 한국 홍보가 잘 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관심이 없다. 한국인이 한국을 관광하기 위해 홍보물을 찾아보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베르토와 같은 외국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외국에 소개되는 서울의 이미지는 무엇인지, 그 이미지가 적절한지 따져보고 한국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

  

‘어서와’에서 한국으로 난생 처음 오는 외국인이 준비부터 여행하는 과정까지 보여주며, 실제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느끼는 정보의 부족, 문화적 차이뿐만 아니라 인상 깊은 점까지 솔직하게 보여줬다. 덕분에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인은 보지 못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서와’에서 보인 한국 홍보의 부족한 점과 생각지 못한 관광 포인트까지 참고한다면 한류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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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다라
Tags :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알베르토, 한국홍보, 한국관광, 한국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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