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한-아르헨티나 도예교류 전시회 개최
민지혜 desk@wtimes.kr   |   2017. 10. 20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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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임경우, 정진영 작가 작품 비롯한 13인의 아르헨티나 작가 도예 전시

(Korean)

 


(사진=더블유타임즈)

최근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한국과 아르헨티나 작가가 참여한 도예전시회 ‘불의 길’개막식을 개최했다. 라플라타시 카톨릭대학 Beato Angelico 현대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린 ‘불의 길’ 전시회에는 한국 작가 임경우, 정진영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작가의 도예 50여점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참가 작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흙과 불의 오묘한 조화를 간직한 양국 도공들의 작품들에 크게 감명 받은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가들은 한국문화원과 교류전시 방법을 물으며 양국 문화교류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장진상 문화원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세계최고의 도예문화를 이룩한 한국의 도예는 ‘살아있는’ 예술이다. 박물관에서만 존재하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평범한 여느 가정집의 식탁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정겨운 일상 소품이기도 하다. 오늘 전시를 통해 한국의 얼과 정서를 더욱 가까이서 공유하고, ‘불의 길’을 함께 다져나가고 있는 양국 도예가들의 예술혼과 도자기에 새겨진 불의 기운을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베아토 앙헬리코 현대미술관 관장 왈테르 파트리시오 디 산토(Walter Patricio Di Santo)는 “흙과 불로 다져진 양국 아티스트들의 뜨겁고 치열한 예술혼이 느껴지는 전시이다. 특히나 동양 도예의 산실이자 아르헨티나 도예가들의 ‘마에스트로(스승)’인 임경우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임경우 도예가는 아르헨티나 베라자테기 국립 비엔날레 대상(2001), 아르헨티나 국전 도자기 부분 대상(2007), 2014년 아르헨티나 국립 시각 예술전 도자기 부분 대상(2014)을 수상하며 현지 예술계에 한국 도예의 존재감을 확고히 알렸으며, 한국의 전통 가마와 도예 기법을 전파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13인의 현지 도예가 중 마리오 도밍게스(Mario Dominguez)는 로마 데 자모라(Loma de Zamora) 시립도예학교 교장을 1992년부터 역임하여 많은 제자를 양성 중인 작가이며, 그라시엘라 올리오(Graciela Olio)는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여는 등 세계 10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판화와 도예, 사진과 도예를 접목한 서양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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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아르헨티나, 도예교류, 도예전시회, 불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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