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창 패럴림픽 남북공동입장 무산, 독도 문제에서 일본 눈치 본 우리나라
유상일 sky_fund@wtimes.kr   |   2018. 03. 09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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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남북 선수단(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평창 패럴림픽에서 남북공동입장이 무산되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른 나라도 아닌 독도 문제에서 일본 눈치를 본 우리나라 때문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북한장애인체육회와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에 대해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고수하는 북한과 달리 독도 표기를 하지 말자는 쪽으로 주장을 펼쳐 결국 공동입장이 무산되고 말았다.

 

우리 측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권고에 따라 독도를 넣지 않는 한반도기를 사용하자고 하였는데 독도 표기가 '정치적 표현 금지' 조항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런 방침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국 영토를 표기하는 것은 정치적 표현의 문제가 아니고 당연한 우리의 권리라는 것이다. 오히려 북한 쪽에서 주장한 우리의 국토를 표기하지 못하는 점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훨씬 공감을 사는 분위기이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 최근 일본은 더욱 강경하게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는 독도 영유권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불리한 증거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다. 따라서 정치적 표현만을 따져 일본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강경하게 우리의 입장을 피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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