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장관, 알파노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개최
설기혁 desk@wtimes.kr   |   2018. 01. 27 0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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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경제 등 포괄적인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 공고히 해

(Korean)

 


(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26일 오후 로마에서 안젤리노 알파노(Angelino ALFANO)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증진 △평창 동계올림픽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알파노 장관은 26일 밀양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병원 화재 사고소식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였고, 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였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이탈리아의 한국전 의료부대 파병 등 한-이탈리아 우호협력관계가 지난 130여년간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온 것을 평가하고, 작년 9월 UN 총회 계기 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앞으로도 정상 상호 방문 등 고위인사 교류 및 외교차관급 정책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은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등 동계올림픽을 두 차례 개최한 이탈리아측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많은 이탈리아 국민이 한국을 방문하길 기대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계기 선수단 약 220명 등 35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어 강 장관은 양국이 한-EU FTA 및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등을 바탕으로 교역‧투자는 물론, 제3국에서 양국기업의 공동진출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중소기업, 과학‧산업기술 등 경제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알파노 장관은 이에 공감하고, 첨단기술,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증진해나가자고 하였다. 한-이탈리아 양국의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실적은 23개국 139건 총243.7억불로, 주요 사업은 바레인 BAPCO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17.11월),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도로포장 공사)(’16.4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사업(‘15.8월) 등이 있다.

 

또한, 강 장관은 이탈리아가 2017년 중 G7 의장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으로서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과 더불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우리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이어 강 장관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남북대화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알파노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한 대화가 북핵문제 해결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한반도 긴장완화 및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양 장관은 그간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지지뿐만 아니라 난민문제 대응, 인도적 지원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양국간 다자외교 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은 정무, 경제 등 포괄적인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북핵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 등 주요 국제 이슈에 있어서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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