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강경화 외교부장관 ‘한일 위안부 협의’ 문제있다. 재검토 필요
오경택 okt@wtimes.kr   |   2017. 12. 26 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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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소통하여 정부 입장을 정립해야....

(Korean)


 

강경화 외교부 장관


 

26일 서울 도렴동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는 위안부 합의 TF 검토 결과를 십분 감안하면서 피해자 및 피해자를 대변해온 단체, 전문가 등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오늘 진행한 내신 브리핑에서 27일 위안부 합의 검토 TF의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이와 같이 밝혔다.

위안부 합의의 한계를 밝힌 강 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합의에서 소통이 상당히 부족했다는 건 우리가 예상할 수 있었던 결론”이라면서도 “이를 충분히 검토해 증거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 70%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피해자 단체들도 납득하지 않는 합의에 대해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소통해야 한다고 본다”고 위안부 합의의 한계를 언급하며,“위안부는 기본적인 인권 문제”로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과 이분들을 오랫동안 지원해 온 단체들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의 입장을 정하기 전에 피해자 및 지원단체의 의견을 충분이 듣고 수렴하여 TF 검토 결과를 고려하는게 옳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장관은 “할머님 한 분, 한 분이 돌아가실 때마다 안타깝고 속상하다”라면서 “충분히 위로받지 못한 채 돌아가시는 게 정부로서도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위안부 합의 결과 검토가 외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위안부 합의 문제는 인권문제이자 피해 당사자가 있는 문제란 점에서 여타 외교 사안과는 다른 특수성을 갖는다”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오는 27일 한일위안부 합의 검토 TF 검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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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강경화, 외교부, 한일위안부협의, 위안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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