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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만 아기 살린 특별한 혈액 보유자
강민경 desk@wtimes.kr   |   2018. 06. 25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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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아기를 살리기 위해 헌혈을 계속해온 할아버지

 

(Korean)

 


(사진=SBS)

 

 

최근 호주에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계속하며 240만 아기들을 살린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3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2주 간격으로 헌혈을 해 온 제임스 해리슨(James Harrison) 14살 때 호주의 한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누군가의 헌혈 덕분에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이후 해리슨은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을 간직하다 18세 때 처음으로 헌혈을 하게 됐다.

 

헌혈을 위해 피를 검사하던 의사는 깜짝 놀랐다. 해리슨의 피에 지난 수백 년 동안 풀지 못하고 있는 난치병 '레소스병' 항체가 발견된 것. 레소스병은 산모와 태아의 혈액형 RH(-,+)가 다른 경우 태아가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는 병이다.

 

해리슨의 피로 호주에서 해마다 레소스병으로 고통 받는 아기 240만 명이 새 생명을 얻었다. 호주 시민들은 그의 헌혈에 크게 감동했고, '명예 훈장'과 더불어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라는 칭호를 주었다. 

 

 

 

강민경 기자 이메일 주소 desk@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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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헌혈, 레소스병, 명예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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