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태국서 죽은 돌고래, 알고 보니 비닐봉지 80개 삼켜
강민경 desk@wtimes.kr   |   2018. 06. 06 08:24   |  
  • 글자크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
  • print
  • |
  • list
  • |
  • copy
부검결과 뱃속에서 80여 개 비닐봉지 쏟아져

 

(Korean)

 

 

(사진=태국 해양해변자원국 페이스북)

 

 

 

최근 태국에서 둥근머리돌고래가 구조된 지 4일 만에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가운데, 죽은 돌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 80개가 나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태국 해양해변자원국은 말레이시아 접경지 인근 바다 수로에서 구조된 돌고래가 치료 도중 숨졌다고 전했다. 당국은 돌고래를 수면 위로 올려놓고 수의사를 동원하여 치료에 나섰으며, 구조 과정에서 이미 5장의 비닐봉지를 토해냈다. 부검한 결과 뱃속에는 무려 80여 개의 비닐봉지가 쏟아졌다.

 

태국은 전 세계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로, 근처의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특히 카셋삿 대학의 해양생물학자 톤 탐롱나와사왓 박사는 태국에서 해마다 최소 300마리 이상의 바다거북, 돌고래 등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켜 죽는다고 전했다.

 

비닐봉지 때문에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간 돌고래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닐봉지 사용과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민경 기자 이메일 주소 desk@wtimes.kr

◎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W-TIMES Copyright Protected 

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돌고래, 비닐봉지, 플라스틱
(0/250자)

총 의견수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