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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납치된 후 엄마 만난 딸, 뜨거운 오열
강민경 desk@wtimes.kr   |   2018. 05. 04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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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이상 떨어진 도시 가정으로 납치, 입양돼

(Korean)

 

 

(사진=AsiaWire)

 

 

최근 한 중국 매체가 7살에 납치된 후 21년 만에 엄마와 재회한 여성 이야기를 전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슈(Xue, 28)로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러던 어느날 1997년 등교하던 중 어떤 사람이 간식을 주겠다고 슈를 유인하여 300km이상 떨어진 도시의 한 가정으로 입양시켰다.

 

갑자기 양부모 밑에서 자라게 된 슈는 자신이 납치된 것을 알았기에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양부모에게 폭행까지 당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슈는 자신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을 계속해서 외우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의 순간을 떠올렸다. 그 동안 슈의 엄마도 슈를 그리며 딸을 찾아다녔다.

 

21년의 시간이 흐른 후, 28살이 된 슈는 가족을 찾기 위해 헤어진 가족 재회를 돕는 비영리단체에 DNA를 등록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가족들에 관련한 단서를 제공했고 결국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찾았다. DNA 검사 결과 그 여성과 슈는 모녀관계가 맞았고, 슈는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가 엄마와 21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오열하며 서로를 끌어안았고, 슈의 엄마는 "내 평생 소원이 딸을 찾는 것이었는데 그 소원을 이뤘다"며 감격했다.

 

한편 어린이 인신매매는 중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매년 7만 명의 어린이가 실종되고 있다.  

 


 

강민경 기자 이메일 주소 desk@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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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중국, 인신매매, 납치,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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