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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우편물 배달하지 않은 우체부, 이유는?
강민경 desk@wtimes.kr   |   2018. 04. 19 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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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우편물 400kg 쌓아둔 우체부

(Korean)

 

 

(사진=연합뉴스)

 

 

 

최근 이탈리아에서 3년간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아 400kg을 쌓아둔 전직 우체부가 적발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북부 토리노에서 3년 간 할당된 우편물을 수취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자택에 방치한 33세 전직 우체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월급이 너무 적어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았다. 몇 유로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차를 몰고 다니는 것에 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 검문 중 남성의 차 뒷 자석에 70여 통의 편지들이 흩어져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그의 자택에 동행해 개인 편지와 은행통지서 등 각종 우편물로 채워진 상자 40개를 발견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타인의 편지를 가로채면 최대 징역 1년에 처해진다.

 

한편, 이탈리아 우편서비스는 자국인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북부 빈첸차에서 8년치 우편물 600kg을 배달하지 않고 쌓아둔 우편부가 체포되었고, 2013년에도 사르데냐 섬의 한 우체부가 4년 간 400kg 분량의 우편물을 방치하여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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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우체부,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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