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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늦기 전에 나라를 재건설할 수 있을까?
이하정   |   2018. 02. 27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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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사진=thecairoreview)

 

 

 

1932년 건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은 1970년대에 이르러 최대 석유 수출국가로 등극했다. 최대 석유 수출국가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국가 수익 전체의 75%가 석유 수출에 의존할 만큼 그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제 석유 수출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현시대의 사우디 리더들은 국가의 경제 체제에 임박한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32세의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구자이다. 젊고 야심찬 왕세자의 지도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들에게 운전할 권리를 부여하는 등의 일상생활 방식의 변화를 겪을 뿐만 아니라 왕국의 경제 체제에서도 전면적인 변화를 거행할 예정이다.

 

왕국 건립 이래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직 석유만으로 먹고사는 나라로 불려왔다. 하지만 이제 ‘사우디 비전 2030’이라 불리는 재건설 계획으로 국가 경제에 과감한 변화를 일으킬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 아래 비전 2030은 석유 수출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경제를 다양화하고자 한다. 2015년, 원유 가격에의 전세계적 위기를 겪었을 당시에 80%에 달하는 의존도를 지닌 국가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이 경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2015년 위기는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초래했다.

 

이러한 다양성 부족한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사태를 겪게 된 사우디 관리들과 내각은 비전 2030을 도입하는 데에 찬성표를 던졌다. 우선, 비전 2030은 석유가 아닌 다른 영역, 예를 들어, 공공서비스에 부과되는 세금, 외국 근로자들의 소득 등으로부터의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료, 물, 전기 등으로의 지원을 줄이고자 한다. 이에 더해, 비전 2030 국가 경제 계획은 민간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투자를 강조한다. 이러한 민간부문으로의 움직임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장에서 여성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성인 남성 이외이 인구가 더 생산적으로 일하게 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이외의 영역에서의 경제 발전을 기대한다. 

 

앞에 언급했듯이, 비전 2030은 여성의 일자리에서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는 다음과 같이 야심찬 목표를 두고 있다: “국내의 젊은 남성, 여성의 재능, 잠재력, 그리고 헌신을 발굴하는 것.”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매우 보수적인 왕국인 만큼, 사우디는 여성을 일자리로 환영하는 것에 대해 크게 적극적이지 않다. 제한적인 사회에게는 큰 움직임이었던 최근 사우디 여성들의 자율적 운전 허용을 고려해보았을 때, 몇몇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양성평등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아직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들의 제한적인 권리,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 체제 등의 대부분의 근대화, 선진화된 나라들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몇몇을 진행하고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석유 의존도를 벗어나는 등 사우디 비전 2030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이미 실행이 되어야 했을 여러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혁에는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권리 확대가 포함된다. 국제 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종교적인 가치들이 유연성 있게 보존되면서도 기본 권리는 보장되는, 석유 수출에만 의존하는 체제로부터 벗어난 시대를 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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