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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딸, 24년 만에 찾은 택시기사
강민경 desk@wtimes.kr   |   2018. 04. 04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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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실종아동 문제 대두

(Korean)

 


(사진=SCMP)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택시기사가 된 한 남성이 결국 24년 만에 딸을 찾았다는 소식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3살이었던 잃어버린 딸을 24년 만에 찾은 중국 쓰촨성 청두의 택시기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SCMP에 따르면 택시기사 왕밍칭은 1994년 청두시 시장에서 과일행상을 하며 손님 응대를 하다가 잠깐 한눈 판 사이 3살이던 딸 치펑을 잃어버렸다. 이후 왕과 아내는 장사를 접고 모든 시간을 전국 경찰서 및 아동복지센터를 찾으며 아이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왕은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딸을 찾아 나섰다. 택시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만나는 사람마다 딸을 아느냐고 물었던 왕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승객들을 보며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SNS상에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딸을 잃어버렸던 당시의 딸 인상착의와 정황을 알린 이후 SNS를 통해 지린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이 잃어버린 딸 같다고 연락이 왔고, 결국 DNA 검사 결과 친딸임이 확인됐다.

 

이에 왕과 딸은 재회했고, 왕은 "24년 만의 노력이 결실을 보다니,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실종아동에 대한 문제가 고질적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식적인 집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매년 수만 명의 아이들이 유괴되어 입양가정에 팔려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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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중국, 택시기사, 실종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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