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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SBS의 일본해 표기, 어떻게 봐야 할까?
유상일 sky_fund@wtimes.kr   |   2018. 03. 28 2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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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TBC와 SBS 뉴스의 일본해 표기논란 사과 장면(사진= 방송화면 캡처)

 

국내 방송사인 JTBCSBS가 나란히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하면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미국 기상연구소 버클리 어스의 세계 미세먼지농도 자료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지도의 영문이 한글로 자동 번역되면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된 것이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탄 것이다.

 

두 방송사는 각각 손석희와 김현우 앵커가 다음 날 바로 사과하였으나 여전히 씁쓸함을 감추기는 어렵다. 동해 문제에 대해 일본과 민감한 상황에서 일본 측 입장을 대변하는 꼴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로비로 전 세계의 많은 지도들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수로기구에서 조차도 우리의 바다는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동해 단독 표기보다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쪽으로 일부 후퇴한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미 너무 많은 지도가 일본해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동해에 대해 어떤 이들은 우리 입장에서만 동쪽 바다가 아니냐며 무리가 있는 이름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역사적으로 동해는 아시아의 동쪽 바다로서 동해였다.

 

아시아의 동쪽 바다를 우리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두 방송사의 실수는 무척이나 아쉬운 측면이 아닐 수 없다.

 

한 방송사의 메인 뉴스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그런 만큼 뉴스를 제작하는 담당자들이 좀 더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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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편집국장입니다.
Tags : JTBC, SBS, 동해, 일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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