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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美 대학생 웜비어 본국 송환 일주일 후 사망
장인영 jiy012@wtimes.kr   |   2017. 06. 25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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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던 북한 관광, 결국 장기간 억류 후 혼수 상태로 귀국

(Korean)


 

(사진= AP통신)

평양에 위치한 양각도 호텔의 관계자 외 통제구역에서 김정일 선전 포스터를 훔치려 하다 적발되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수감된 지 18개월만인 지난 6월 본국에 송환되었으나 일주일 후인 19일께 숨을 거두었다. 웜비어의 가족은 그의 사망이 북한의 반인권적인 처우와 고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의 사망에 대해 완전한 불명예(total disgrace)”라고 표현하며 그를 빨리 본국으로 송환했더라면 상황은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며 북한을 규탄하였다.


반면, 북한은 사망 나흘 후 미국의 이러한 규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웜비어는 재판 후 보툴리누스 중독증(botulism)의 증상을 보였고 수면제 복용 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것 이라며, 북한은 웜비어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성의껏 치료하였지만 미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이 엇갈리는 웜비어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의 주장도 뒷받침할 근거가 확실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오토 웜비어가 이용했던 중국 소재 여행사 Young Pioneer Tours는 그의 사망 이후 미국인에 대한 북한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북한 관광 상품은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은폐되고 비밀스러운 나라라는 이유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은근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이다.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인 미국에서도 북한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다. ‘할 수 있는 것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명확한 북한에서 금지된 행동만 하지 않으면 안전한 관광지라는 것이 대부분의 해외 북한 여행사의 설명이다


북한에 억류되었던 외국인으로는 대표적으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 매튜 밀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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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다라
Tags : 북한, 오토웜비어, 북한억류, 북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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