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한민국 한복모델 김민재,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행사에서 대한민국 알려
강민경 desk@wtimes.kr   |   2019. 06. 11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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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김민재 한복모델이 중국에서 해외로케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년 동안 준비해 개최한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대한민국 문화교류단을 한국대표로 파견했으며, 세계 47개국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규모로 진행되었다. 아시아 최대규모에 걸맞게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던 메인 스타디움인 '냐오차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16'사드 사태'가 터지면서 한·중 양국간 공식 문화교류가 단절된 상태에서 이번 문화외교는 의미가 컸던 것으로 보이는 한가운데에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선발된 한복모델 김민재(40)씨를 만나보았다.

 

 

본 기자는 대한민국에 다양한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있는데 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하였는지 타 대회와 다른 특별한 참가사유를 김민재씨에게 물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작년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김민재입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 베이징에서 이렇게 인터뷰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델은 키 크고 마르고 예뻐야해서 모델 선발 기준이 엄격하기 마련인데,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이하 대한선)는 나이 키 몸매의 제한을 두지 않고 한복만 잘 어울린다면 누구에게나 출전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타 대회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는 나이 마흔에 키도 작고 한국여성 표준 사이즈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다가 대한선 서울 경기 지역 본선통과, 그리고 결선 올라 입선까지 하게되어 중국까지 오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한복모델이 중국정부 공식초청으로 이화원에서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한번쯤은 미인대회에 출전해 보고픈 꿈을 꾸지 않나 생각해요. 저 또한 그랬고 우연히 SNS의 공고를 보고 본선에 떨어지면 참가비 전액 환불이라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해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 제가 이렇게 중국까지 와서 한복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그리고 결선 진출자들에게 주는 이러한 혜택이야말로 대회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선에 진출하면 여러 행사에 한복모델로 참여가 가능하고, 해외에 나가서 화보 촬영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에게 주어진 이런 기회들이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제가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공정한 대회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최종 수상자 한복모델 (좌측부터) 김세진,이은채,황은결,김민재씨

 

이번 2019 아시아 문명대화대회 기간동안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면?

중국정부에서 개최된 아시아문명대화대회가 이번이 1회여서 그런지, 뭔가 진행의 미흡한 점들이 보이더라구요. 미리 짜여진 일정이 아닌 당일이나 전날에 보고받는 일정으로 움직이다보니 서서 대기하는 시간들이 많아서 좀 힘들었어요. 게다가 무더운 날 땡볕에서 두꺼운 한복과 무거운 가채를 쓰고 실외에서 퍼레이드 연습할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체력도 있는 편이라 견딜 수 있었지만, 체력 약한 어린 동생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러지는 사람 없이 끝까지 웃음 잃지 않으며 퍼레이드를 성공리에 잘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여하면서 감명받았던적이 있다면?

퍼레이드 중에 중국 관객들이 우리에게 '이쁘다, 사랑해요'라고 말해주며 손가락으로 하트표시도 해주고 반갑게 손 흔들어 줄 때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사드사태로 무너졌던 한중관계가 이 문화외교를 통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큰 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여해서 아시아 여러나라 참가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하며 전통 문화를 교류한다는 것 자체가 참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이번 중국대회에 참가할 한복모델 선발 공고를 보고 지원 동기에다가 '로또에 당첨되고 싶다고 생각만하고 로또를 구입하지 않으면 당첨률이 0%이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올해는 되든 안되든 뭐든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내 인생에 있어서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썼는데, 저의 간절한 소망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잘 전달되어 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교류단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김민재 한복모델

 

김민재씨가 참여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한복모델대회 중에서 가장 큰 최대규모의 행사로 수상한 모델들은 대회의 취지에 맞게 문신, 단발, 교정, 연령, 결혼유무등의 제한을 뛰어넘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여 수상혜택을 제공하는 등 현재 2019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진행중이며, 최종결선은 629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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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타임즈 에디터입니다.
Tags : 김민재, 대한민국, 아시아문명대화대회, CDAC, 한문화진흥협회, 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 한복모델,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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