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문화외교사절단 22기 의전2부장, 김민주
강민경 desk@wtimes.kr   |   2017. 07. 21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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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외교사절단 부장 인터뷰

(Korean)

 


▲ 한문화외교사절단 22기 의전2부장 김민주


◦ KCDM 22기로 들어오자마자 부장으로 활동한 계기는?

다른 활동에서 몇 번 리더의 역할을 맡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스스로 리더로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이끄는 팀이 좋을 때도 있었으나, 몇 명의 팀원들로 인해 분위기가 안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팀을 이끌어 나감에 있어 넓은 아량을 베풀지 못했던 경험은 저를 위축되게 만들었고, 다른 리더의 뒤로 숨게 했습니다그런데 발대식 날 참여해보니 뛰어난 분들이 모인 KCDM이라는 조직은 매우 빛나 보였습니다. 리더로 활동할 기회는 흔치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곳에서 리더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한 번 더 리더의 자리에서 뛰어난 분들을 이끌어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보자며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부연설명

▲ 2017.04.18. 수단 대사관 수교 기념 리셉션 의전


◦ KCDM 22기 활동은 어땠는지?

한편으로는 치열했지만, 요원들의 빛나는 열정에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었던 활동이고 더불어 인생의 여러 가지 두려움을 깰 수 있는 계기였던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사실 저는 의전부로 지원한 것부터 큰 도전이었습니다. 영어 회화를 공부한 지 얼마 안 되었으나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의전부로 지원했습니다. 행사 준비할 때는 불안했고, 옆의 요원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며 자신감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행사에 투입되니 열심히 활동하는 다른 요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가만있으면 얻어가는 것이 없을 것 같기에 일단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막상 영어로 대사분과 VIP 분들과 대화해보니 소통이 되었고, 꼭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느낌과 표정의 전달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언어의 부담감뿐만 아니라, KCDM 활동은 모두 생소했고 처음 접해보는 행사들이었습니다. 매번 행사 참여 전까지는 여러 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항상 활동이 끝나고 보면 괜한 기우였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깨달음이 여러 번 반복되니 새로운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좀 더 여유롭게 임하는 성장한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KCDM 활동은 제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도록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사진 부연설명

▲ 2017.04.15. 한문화재 한지킴이 행사


◦ 부장으로서 힘든점은 없었는지? 힘들었다면 어떤 부분이 힘들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KCDM 활동은 상대하는 분들이 대사 혹은 외교관분들이기에 다른 대외활동과는 다르게 지켜야 할 내규의 내용도 많고,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부장으로서는 저 하나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저희 2부 요원들에게 공지를 내리고 일일이 확인해야 했습니다사실 22기 활동이 시작된 초반에 KCDM 행사 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내규에 따라 요원들에게 까다롭게 복장 검사를 요구하고, 행사 참여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유의사항을 딱딱하게 전달해야 함에 있어 부장으로서 부담되었습니다. 제가 알맞게 파악하고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인지, 같은 기수임에도 불구하고 부장이라는 타이틀로 요원들에게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그러나 부장 교육에서 단장님이 하신 말씀이 저의 활동에 확신을 주었습니다. “리더는 조직이 달성할 목적을 정하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시하여 팀원들과 공유하고 지켜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부장으로서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고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따라서 활동 기간 의전 2부 요원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요원 중 60%는 정규 요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겠다는 목적을 설정하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요원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기에 부담감은 점차 사라졌습니다. 또한 요원들이 활동하면서 혼동되는 점이 없게 하려고 공지에 대해 생긴 의문점은 더욱 꼼꼼히 질문하며 정리하여 전달했습니다처음에는 내규가 심히 철저하다고 느꼈으나 정교한 세부사항들이 있기에 부장으로서 요원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던 기준이었고, 열심히 한 요원들의 노고를 인정해줄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활동을 마무리지으며 돌아보니, 부장으로서의 활동하는데 있어 존재하는 규칙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조직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끝으로 사회생활에서 배울 것을 미리 배울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협회에 감사를 표합니다.

 

 


▲ 2017.05.02. 튀니지 대사관저 티타임


◦ 부장과 요원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는지?

제가 느낀 차이점은 부장은 KCDM 관련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점입니다. 요원들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리라 간주했으나, 문의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요원들은 확인하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요원들이 질문이 들어왔을 때, 부장은 답변할 수 있는 의무가 있기에 항상 임원 단체 카카오톡에 올라오는 공지나 카페에 올라오는 행사 신청 혹은 공지사항에 대해 파악하려 했습니다행사 참여 당일에는 협회 직원분들과 요원들 간에 소통이 수월하게 하고 요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집중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 요원들 전체의 위치와 임무 파악에 신경을 썼습니다. 이렇게 전체를 보는 것은 행사 후 전반적인 행사 진행과 요원들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항상 저의 임무가 따로 있어도,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외부에서 한문화외교사절단을 바라보는 인식은 어땠는지?

지인들에게 한문화외교사절단을 대사분들을 영접하는 활동이라고 소개할 때, 대학생으로서는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므로 감탄하며 바라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깔끔한 정장 복장으로 활동에 임하기에 전문적인 활동으로 생각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KCDM 요원으로서 자부심이 생기고 매우 뿌듯했습니다여러 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복장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56일 대한민국-이란 수교기념 패션쇼는 신촌에서 진행되어 행사 중 대사 내외분들을 일반인 분들을 통제해며 의전해야 했습니다. 깔끔한 의전 복장이기에 저희를 경호원으로 오해하기도 했으나, 그렇기에 감사하게도 시민분들이 통제에 따라주셨습니다. 이렇듯 외부에서는 준비된 자세와 행동을 보고 한문화외교사절단을 신뢰 한다고 느꼈습니다.

 

 

아프리카 데이에서 한문화외교사절단 단장과 함께

▲ 2017.05.25.주한 아프리카 데이 의전


◦ 부장이 아닌 요원으로 활동한다면 어떤 활동 모습을 취하고 싶은지?

부장이 아니었어도 똑같이 활동하지 않았나 생각했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책임감 때문에 조금은 경직되게 활동했을 것 같습니다. 조금 긴장이 풀렸을 때, 요원분들이 부장님이라고 호칭하면 정신이 번쩍 들고는 했습니다. 따라서 요원으로 활동한다면 조금은 여유를 갖고 다른 요원들과 편하게 대화하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22기 활동을 마무리할 때가 되니, 행사에서 여러 번 뵈어 익숙한 얼굴의 요원들이 몇 분 계셨는데 조금 더 일찍 친해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추후 정규요원으로 행사에 참여할 때는 요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습니다.

 

◦ 23기 요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모든 KCDM 요원들에게 똑같은 활동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얼만큼의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임하느냐에 따라 활돌에서 가치를 얻어가는 것은 천차만별입니다. 단순히 정규 요원으로 승인되기 위해 활동하기보다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다른 나라의 문화 교류를 체험하고 행사에 같이 참여한 다른 요원들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를 나누다 보면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한 획을 그을 만한 스토리가 생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KCDM 활동을 통한 큰 성장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에 있어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준비된 자는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23기 여러분도 그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7.05.25.주한 아프리카 데이 의전


◦ 한문화외교사절단 활동 소감

KCDM 활동을 하다 보니,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짧다면 짧은 다섯 달이었는데, 책 한 권은 쓸 것 같은 저만의 스토리가 생성된 느낌입니다. 하나의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깊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만큼 많이 성장했습니다활동 초반에는 진로 탐색의 방황과 맞물려 정신이 없었습니다. 문화외교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공부하는 식품 전공과 괴리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활동이 진행될수록 여러 가지 행사의 문화외교 형태를 접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면서 보이지 않던 저의 미래가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각국의 음식을 통해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한 때, 진로 고민으로 오춘기를 맞은 시점에 많이 우울했었습니다. 만약 고민만 하고 KCDM 활동에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것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도전하는 법과 행동이 갖는 힘을 배우고, 마지막으로는 생각을 통해 결론을 내리는 힘도 길렀습니다저의 인생의 답은 누구도 모르기에 제가 찾아야 했습니다. 그 긴 여정을 KCDM 활동과 함께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KCDM으로 활동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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