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계적인 발레리나에서 이제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이 된 그녀. ‘강수진’을 만나다
최진실 cjstk3323@wtimes.kr   |   2015. 04. 27 08:37   |  
  • 글자크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
  • print
  • |
  • list
  • |
  • copy

(Korean)

 


세계적인 발레리나에서 이제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이 된 그녀. ‘강수진’을 만나다


지난 3월 31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강연초청으로 강수진씨를 모셨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가장 아름다운 ‘발’을 가진 여성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강수진

현재 그녀는 한국에서 국립발레단의 예술 감독으로서 또 다른 그녀만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글로벌 사회인 현재,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인재가 성공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함께 

그녀는 그녀만의 스토리를 우리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해 주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가 있는 날’ 초청강연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 ‘강수진’


[본 기사는 강수진 씨의 강연을 바탕으로 Q&A 형식으로 재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Q : 발레리나 시절, 매일매일 같은 스트레칭과 같은 발레 동작들을 연습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은 연습을 반복 할 수 있나요? 그런 동기부여는 어디서 나올까요?


A : 아무리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더라도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와 다르기 때문에 분명 그 연습동작도 다릅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기초적인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예술 감독으로 있음에도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제일 먼저 스트레칭부터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모든지 기초가 중요하고 그 기초를 지켜나가는 것이 인생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이 ‘기초’를 실천합니다.


Q : 예술 감독 단장으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생전 해보지 않았던 서류와 행정업무 등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저는 두려워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서슴없이 모르는 부분을 물어봅니다. 그러면 직원 분들은 언제나 친절히 알려주며 도와주죠.


Q : 똑같은 꿈을 가지고 달려가는 사람들 중 Amateur와 Professional의 차이는 어디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 Amateur가 Professional이 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한 끝 차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끝 차이는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색깔’과 맞는 것인가. 예체능 분야에선 천부적 재능이 존재하지 않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면 과연 그것이 나의 색깔과 맞는 일인지 다시 한 번 고려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Q : 요즘 같은 경쟁 시대에 남들과 경쟁하며 살아가는 게 지치기만 합니다. 예술 분야는 아무래도 더 치열하겠죠. 단장님은 이런 점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진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할 시간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발레’라는 그 대상에 푹 빠진 나머지 저와 발레만 열심히 생각하며 달려왔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을 것이다, 나보다 더 연습량이 많을 것이다 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즉, 자신과 비교를 했고 그렇기에 남들과의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좀 더 귀 기울여 보세요.



마지막으로 그녀가 꿈을 쫒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았다. 


“생각을 많이 하면 불행해 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그날그날 적고 그것을 묵묵히 해 냈을 때 비로써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다른 비법은 없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았고 그것만큼은 어느 누구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었고 제가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에 어느 누구보다 열정을 쏟은 그녀가 찬란하게 빛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였다. 그녀는 지금도 하루하루 자신만의 색깔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W-TIMES Copyright Protected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Tags :
(0/250자)

총 의견수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