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유럽 내에서의 비자 발급 프로세스 향상에 대한 기대감 상승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유대종 대사는 3월 15일 파리 10구에 새로 개소한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를 방문하고, 동 센터 소장 및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유대종 대사는 본부가 있는 독일 다음으로 프랑스 파리에, 유럽국가 내에서는 처음으로 동 센터가 개소한 점을 강조하며, 향후 동 센터를 통해 유럽 내에서의 비자 발급 프로세스가 향상될 것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공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본 기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는 1949년 2월 15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같은 해 4월 13일 주한 프랑스공사관을, 7월 6일에는 주불 대한민국공사관(초대 공진항 공사)을 설치했다. 1958년 10월 10일 양국 공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으며, 이듬해 6월 16일 정일권 초대 대사가 부임했다. 파리, 리용, 스트라스부르, 보르도 등 9개 지역에 한인회가 결성돼 있다.

프랑스는 한국전쟁 때 유엔(UN)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혈맹의 나라로, 1886년 우호통상조약 체결 이래 125년 동안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어왔다.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원자력, 고속철도, 항공기, 방위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2010년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은 데 이어, 프랑스가 2011년 의장국을 맡음으로써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공조체제가 더욱 굳건해졌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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