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역 주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기증식 참석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2월 1일 주 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하태역 대사는 서울특별시가 키르기즈 비상사태부에 소방차 4대를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하였다.

하 대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부벡 에르게셰비치 키르기즈 비상사태부 장관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이 향후 협력 할 분야가 많음을 언급하였다.

우리나라는 키르기즈공화국과 1992년 1월 31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8년 현재 상주공관이 개설되어 있다.

1997년 6월에는 아카예프 대통령이 방한한 바 있으며, 1998년 12월에 EDCF차관 협정 및 시행 약정, 2002년 2월에 SOFA 교환각서, 2006년 7월에 관광 협정과 항공 협정, 2007년 11월에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대 키르기즈 수출액은 2015년 기준 1억 5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편직물, 합성수지, 자동차 등이고, 수입액은 846만 달러로 주종목은 견과류, 한약재, 스크랩 등이다. 2015년 기준 토지공사, 삼성, 효성 등의 업체가 진출해 있고, 약 1만 8403명의 고려인동포와 1,092명의 한국교민이 있다. 이들 교민은 1937년 스탈린 체제하에서 연해주 및 극동지역으로부터 강제 이주된 한인 1세 및 2, 3세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이들 한인사회에 한국과 미국의 한인교회가 목회자를 파견하여 선교활동을 하면서 한글교육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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