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동포단체, 한글학교, 차세대협회 등 주요 동포단체장 초청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박은하 대사는 1월 20일 재영동포단체, 한글학교, 차세대협회 등 주요 동포단체장들을 초청하여 온라인 신년하례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년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공공외교 수행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영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다.

본 기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영국의 수도 런던에 주재하는 대한민국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한국과 영국은 1883년(고종 20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조인 후 1884년 4월 서울에 영국총영사관을, 1901년 주(駐) 영국 공사관을 설치했다. 1906년 을사조약 체결 후 공사관이 총영사관으로 격하되었으나 1910년 한일합방 후에도 총영사관은 계속 유지되었다. 1949년 1월 18일 양국 간에 국교가 수립됐고 1950년 2월 17일 대한민국 공사관이 정식 개설됐다. 1957년 6월 13일 양국은 공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였다.

양국 간의 교역량은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의 대(對) 영국 수출액이 37.97억달러이며 영국의 대(對)한 수출액이 28.96억달러다. 투자현황은 2009년까지 누계 기준으로 대(對) 영국 투자가 625건, 36.58억 달러, 대(對) 한국 투자가 1,081건에 100억 달러다.

2009년 기준 영국에는 한국 교민이 약 4만 5,600명 살고 있으며 이 중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가 1만 2,100명, 체류자는 3만 3,500명이다.

영국 주재 대사관의 주요업무는 영국 정부와의 교섭, 지역사정 조사•연구, 수출•통상 진흥, 한국 외교정책 홍보, 문화•학술 및 체육협력, 영국 내 한국인 단체 보호, 영국 내 한국인의 국적•호적 및 병사 업무, 사증 발급, 영사관계 각종 문서의 확인 등 공증 업무,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 통상•경제정보 제공 등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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