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우 주 에콰도르 대사 주재국 외교차관 면담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

고봉우 대사는 1월 5일 아르투로 카브레라(Arturo Cabrera) 외교 차관을 면담하여 양국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더 높은 수준으로의 심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특히, 고 대사는 추진되고 있는 우리 한국공항공사의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수주와 관련해서 외교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고, 카브레라 차원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에콰도르는 전통적인 대한 우호정책을 기조로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우호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한반도 문제와 북한 핵문제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결방안을 지지한다. 북한과는 수교하지 않았다.

1975년부터 한국의 건설업체가 에콰도르에 진출하여 1977년에는 정유공장의 배관공사와 키토의 도로포장공사에 참가하였으며, 원양어선이 에콰도르에 어로기술을 제공하는 등 합작투자 형식의 어로협력이 이루어져왔다. 에콰도르의 한국인 이민 역사는 1975년 파라과이에 농업이민으로 간 6세대가 브라질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하던 중 이곳에 정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윤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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