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활동 내역과 믹타 회원국 동향 관련 의견 교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조병욱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11월 3일 리야드 주재 믹타 대사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하고 금년 믹타 의장국으로서의 한국의 활동 내역과 믹타 회원국 동향 관련 의견을 교환하였다.

믹타(MIKTA)는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기여하려는 중견국간 협의체로서 회원국은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 등 5개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조병욱 대사는 한국이 금년 의장국으로서 활동계획을 지난 2월 회람한바 있으나 코로나 위기로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까지의 주요성과로 △믹타 소책자(올 상반기 제작) △7.17 화상외교장관회의 개최 △공동성명 2건(코로나19, 유엔 주요선거) 채택, △9.18 믹타 전문가 대화 개최 등을 소개하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9.21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믹타 대표로 연설한 것을 국제무대에서 믹타의 가시성을 제고한 사례로 들었다.

믹타 대사들은 이번 터키 이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관련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명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했으며, 이에 대해 Erdogan Kok 터키 대사는 사의를 표했다.

사우디 주재 믹타 대사들은 금년 사우디의 G20 의장국 수임 및 특히 11월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환영하고, 다자주의 강화를 위해 믹타와 같은 초지역적·혁신적 파트너십 역할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윤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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