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P 본부 및 DNA 연구소 방문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11월 2일 정연두 주 네덜란드 대사는 헤이그 소재 ICMP(국제실종자위원회) 본부와 DNA 연구소를 방문하고 Kathryne Bomberger 사무총장을 면담하였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1961년 4월 4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69년 초대 안진생 공사가 부임했으며, 3대(최완복 대사ㆍ1974~1977년)부터 대사가 상주하기 시작했다. 네덜란드에는 약 1,500명의 한국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16개 한국전쟁 참전국 중 하나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1,70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세계 6위의 무역대국이자 유럽의 물류 중심국이다. 유럽국가 중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08년 양국 간 교역규모는 96억 달러에 달한다. 국제사법재판소(ICJ), 국제형사재판소(ICC), 상설중재재판소(PCA), 구유고전범재판소(ICTY),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등 국제기구가 많이 위치해, 한국대사관도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외교에 힘쓰고 있다.

주요 업무는 네덜란드 정부와의 외교ㆍ교섭, 수출ㆍ통상 진흥,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경제정보의 수집, 한국 외교정책 홍보, 문화ㆍ학술 및 체육협력, 언론인ㆍ청소년ㆍ문화계 인사의 인적 교류, 재외한인단체 보호, 재외국민의 국적ㆍ호적 및 병사 업무, 사증(비자) 발급, 영사관계 각종 문서의 확인 등 공증 업무, 여행증명서 발급 등이다. 대사관 업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낮 12시30분, 오후 2시~5시이며, 영사과 업무시간도 동일하다. 토ㆍ일요일과 네덜란드 법정공휴일, 한국의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 90일 미만 관광 목적 체류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 더블유타임즈 W-TIME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더블유타임즈 ​W-TIMES Copyright Protected

저작권자 © 더블유타임즈(W-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