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 직접 만들어보며 질의응답하는 시간 가져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식 홍보를 위해 11월 4일 관저에서 김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배지연 강사는 김치의 영양학적 측면과 김치를 이용해 만들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함께 소개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면서 김치 및 한식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은 1961년 4월 15일 포르투갈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75년 6월 11일 리스본에 대한민국대사관을 개설했다. 포르투갈은 1977년 5월 주일 대사가 한국 업무를 겸임하다가, 1988년 8월에야 서울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했다. 포르투갈은 북한과 1975년 2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지만, 1993년 10월 소아레스(Soares) 대통령이 방한해 사상 최초의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한국과의 정치ㆍ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국은 1977년 무역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1979년 9월 일반 사증 면제 협정, 1985년 1월 경제ㆍ산업기술 협력 협정, 1990년 11월 문화협정, 1996년 8월 투자 보장 협정, 1997년 11월 이중과세 방지협정 등을 체결했다. 포르투갈은 1986년 유럽연합(EU) 가입 이래 10여 년 간 유럽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전기ㆍ전자제품과 자동차를 대거 수입하는 등 교역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주요 업무는 여권ㆍ공증ㆍ비자ㆍ가족관계등록부ㆍ병역 등의 영사서비스, 재외국민 보호 및 교민사회 지원, 포르투갈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현지 통상ㆍ투자ㆍ금융정보 제공 등이다. 공관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이며, 토ㆍ일요일과 포르투갈 공휴일, 한국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 여권재발급은 3~4주 가량 소요되며, 90일 이하 단수사증(비자)은 1주일 가량 걸린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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