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00회분의 한국산 PCR 진단키트 전달식 개최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10월 21일 카자흐스탄 보건부 산하 국립검사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물품 기증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기증식은 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카자흐스탄 보건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구홍석 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 보건부 쇼라노프 1차관, 외교부 아리스타노프 국장, 국립검사센터 발릭바예프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금번 행사는 10월 19일 오후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1차분인 38,800 회분의 한국산 PCR 진단키트가 도착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한국 정부가 지원한 PCR 진단키트는 누르술탄시, 알마티시, 투르케스탄주, 잠빌주, 알마티주, 동카자흐주 등 카자흐스탄 전역의 카자흐스탄 보건부 산하 PCR 진단검사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1차 인도 물품 지원에 이어서 앞으로 연말까지 7.5만불 상당의 방역 마스크, WHO를 통한 30만불 상당의 의료기기 등 총 80만불 규모의 인도 지원 물품을 카자흐스탄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번 인도적 지원 물품 도착에 맞춰 한국국제교류협력단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카자흐스탄 인사로 구성된「KOICA 동창회」와 한국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로 구성된「Friends of Korea」는 공동으로 누르술탄 시내의 대형 옥외 광고판에 “감사합니다, 한국!”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어, 카자흐어, 러시아어, 영어로 게시하기도 하였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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