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 한국 커뮤니티 발전 방향 등 의견 교환하는 시간 가져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박은하 대사는 10월 23일 교육기금과 함께 온라인 「차세대 재영동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문화의 세계화 △재영차세대들의 역량 결집을 통한 영국내 한국 커뮤니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강사로 김영희 홍익대 교수가 참여하여 “Expressing through Art & Technology” 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었으며, 한국적인 문화와 예술적 감각이 뉴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작품을 통해 설명해 주었다.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영국의 수도 런던에 주재하는 대한민국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한국과 영국은 1883년(고종 20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조인 후 1884년 4월 서울에 영국총영사관을, 1901년 주(駐) 영국 공사관을 설치했다. 1906년 을사조약 체결 후 공사관이 총영사관으로 격하되었으나 1910년 한일합방 후에도 총영사관은 계속 유지되었다. 1949년 1월 18일 양국 간에 국교가 수립됐고 1950년 2월 17일 대한민국 공사관이 정식 개설됐다. 1957년 6월 13일 양국은 공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였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전두환이 1986년 4월, 노태우가 1989년 11월, 김영삼이 1995년 3월, 김대중이 1998년 4월과 2001년 12월, 노무현이 2004년 12월, 이명박이 2009년 4월 각각 영국을 방문했고, 영국측에서는 1986년 5월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총리, 1992년 11월 왕세자 찰스(Charles)와 왕세자비 다이애나(Diana), 1996년 3월 총리 존 메이저(John Major), 1999년 4월 여왕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2000년 10월과 2003년 7월 토니 블레어(Tony Blair) 총리가 각각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 간의 교역량은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의 대(對) 영국 수출액이 37.97억달러이며 영국의 대(對)한 수출액이 28.96억달러다. 투자현황은 2009년까지 누계 기준으로 대(對) 영국 투자가 625건, 36.58억 달러, 대(對) 한국 투자가 1,081건에 100억 달러다.

2009년 기준 영국에는 한국 교민이 약 4만 5,600명 살고 있으며 이 중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가 1만 2,100명, 체류자는 3만 3,500명이다.

영국 주재 대사관의 주요업무는 영국 정부와의 교섭, 지역사정 조사•연구, 수출•통상 진흥, 한국 외교정책 홍보, 문화•학술 및 체육협력, 영국 내 한국인 단체 보호, 영국 내 한국인의 국적•호적 및 병사 업무, 사증 발급, 영사관계 각종 문서의 확인 등 공증 업무,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 통상•경제정보 제공 등이다.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이다(단, 비자업무는 오전 10시~ 오후 4시이며 오후에는 방문접수는 불가능하고 전화 상담만 가능하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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