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세르비아 대사관 지원 마스크 몬테네그로 보건당국에 전달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 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몬테네그로의 코로나19 퇴치를 돕기 위해 지원한 KF94 마스크 27만 7천 장(미화 20만불 상당)을 몬테네그로 보건당국에 전달하였다.

이와 관련, 주 세르비아 대사관은 10월 20일 11시 최형찬 대사와 네르민 압디치(Dr. Nermin Abdic) 몬테네그로 응급의료인력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압디치 위원장은 몬테네그로 정부 및 국민을 대표하여 한국의 값진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언급하였다.

최 대사는 몬테네그로에 대한 마스크 기증이 향국의 우호와 협력적 관계를 잘 나타내는 증거라고 언급하며, 동 마스크가 몬테네그로 정부 당국, 특히 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 관계자 및 의료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팬데믹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함께 대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하였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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