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가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점 높게 평가해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흥경 대사는 10월 19일 헹 삼린 캄보디아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각 분야에서 한-캄 양국 관계가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점을 함께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양국 국회 간 교류협력도 강화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1962년 7월 11일 캄보디아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이 개설되었으며, 1970년 3월 론놀(Lon Nol) 정권이 수립되자 5월 18일 양국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8월 15일 주(駐)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설치하였다.

그뒤 론놀 정권의 붕괴와 함께 1975년 4월 5일 대사관을 철수하고 외교관계를 중단하였다가 1996년 5월 15일 양국간 대표부 설치에 합의, 9월 18일 주캄보디아 대표부가 공식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7년 10월 30일 양국은 다시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1월 28일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개설하였다.

캄보디아는 2000년 현재 108개 국과 수교하고 총 23개의 재외공관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과는 1964년 12월 28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양국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1994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한국의 대(對)캄보디아 투자진출 승인실적은 총 23건, 약 200만 달러로서 캄보디아의 제6위 투자 승인국이며, 연도별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고 투자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1998년 12월 기준 캄보디아에는 약 350명의 한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관광업·무역업·선교사업에 종사한다. 주요한인단체로 재(在)캄보디아 한인회, 재캄보디아 한인 투자상사협의회, 재캄보디아 한국인무역협회,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등이 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업무시간은 월요일~금요일 8∼12시, 13시 30분∼17시이고 토·일요일과 캄보디아 공휴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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