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등 9개국 77명 참가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은 제 57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싱가포르에서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백일장’을 개최하였다.

백일장에는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등 9개국의 77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10월 3일 개최된 예선에 이어 10월 6일에는 최종 수상자를 뽑는 결선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내가 경험한 싱가포르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에 대해 손글씨 글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담아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금상은 Ma Huaqing, 은상은 Lew Min Yee, 동상은 Lee Ching Xin씨가 선정되었다.

안영집 주 싱가포르 대사는 10월 7일 대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백일장을 통해 여러분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고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친선을 위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 싱가포르 대사관은 “앞으로도 싱가포르 정부의 한국어 체험 프로그램 도입 관련 협력을 포함, 다양한 한국어 보급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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