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700만불 규모로 진행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10월 8일 ‘라오스 여성폭력 예방 대응체계 및 정책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KOICA-라오스 여성연맹(Lao Women’s Union)간 협의의사록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동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700만불 규모로 진행되며, 비엔티안시 내 ‘여성폭력 및 예방 대응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상담 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와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UNDP 및 UNFPA와 협력해 라오스의 여성폭력 분야 관련 국가 중장기 전략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식에는 신성순 주라오스 대사, 임정희 KOICA 라오스 사무소장, Inlavanh Keobounphanh 여성연맹 회장, Ricarda Rieger UNDP 대표, Victor Valdivieso UNFPA 부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신성순 대사는 이번 사업이 라오스 여성폭력 예방 및 대응 문제를 실무적, 제도적, 정책적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로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여성폭력 문제 해결, 더 나아가 여성의 지위향상으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주 라오스 대사관은 “앞으로도 라오스가 여성폭력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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