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교육협력에 대해 논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천준호 대사는 9월 22일 투크루 대학교를 방문하여 Jukka Kola 총장을 면담하고 양국간 교육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천준호 대사는 투르쿠 대학 동아시아센터(Center for East Asia Studies)에 방문, 센터장 및 한국학 관련 연구진과 면담을 갖고 동 센터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양국간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센터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1973년 8월 24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Helsinki)에 설치된 대한민국의 상주 외교공관. 앞서 한국은 1972년 5월 26일 헬싱키에 통상대표부(윤호근 공사)를 설치했으며, 1973년 8월 외교관계 수립과 동시에 통상대표부를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핀란드는 1977년 9월 1일 서울에 상무관실을 설치했고, 1978년 11월 21일 상무관실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핀란드는 과거 중립외교 정책을 표방하며 남북 관계에서도 엄정 중립을 지켰으나, 냉전 종결 이후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유엔(UN) 등 국제기구에서 한국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북한과는 1973년 4월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같은 해 6월 주 핀란드 북한대사관이 개설됐다가 1999년 4월 폐쇄(주 스웨덴 북한대사관이 겸임)됐다. 핀란드는 사우나의 원조이자,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 등을 거느린 IT강국이기도 하다. 한국과 핀란드는 1980년 2월 경제ㆍ공업 및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1981년 12월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협약, 1994년 1월 문화협정, 1996년 5월 투자증진 및 보호협정, 2002년 4월 정보통신협력약정을 잇따라 체결했다.

주요 업무는 핀란드 정부와의 외교ㆍ교섭, 수출ㆍ통상 진흥,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경제정보의 수집, 한국 외교정책 홍보, 문화ㆍ학술 및 체육협력, 언론인ㆍ청소년ㆍ문화계 인사의 인적 교류, 문화관계 자료 수집, 재외한인단체 보호, 재외국민의 국적ㆍ호적 및 병사 업무, 사증(비자) 발급, 영사관계 각종 문서의 확인 등 공증 업무, 여행증명서 발급 등이다. 에스토니아 외교 영사업무도 겸임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낮 12시, 오후 1시30분~5시이며, 토ㆍ일요일과 핀란드 법정공휴일, 한국의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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