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위해 지원 결정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

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은 9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를 위해 에콰도르 보건부에 30만달러를 기증하였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의 Delfin de concha 공립병원에 의약품과 의료용품을 인도적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1949년 10월 4일 한국을 승인하고 양국은 1962년 10월 5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74년 3월 15일 주(駐)에콰도르 대한민국대사관, 1981년 6월에는 주한 에콰도르대사관이 개설되었다.

에콰도르는 전통적인 대한 우호정책을 기조로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우호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한반도 문제와 북한 핵문제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결방안을 지지한다. 북한과는 수교하지 않았다.

1975년부터 한국의 건설업체가 에콰도르에 진출하여 1977년에는 정유공장의 배관공사와 키토의 도로포장공사에 참가하였으며, 원양어선이 에콰도르에 어로기술을 제공하는 등 합작투자 형식의 어로협력이 이루어져왔다. 에콰도르의 한국인 이민 역사는 1975년 파라과이에 농업이민으로 간 6세대가 브라질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하던 중 이곳에 정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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